가볍게 건드려보는 아일랜드 세계관, 슈퍼스트링(웹툰 만화)

 

 

아일랜드 드라마도 나왔고, 요한에 대한 스핀오프 제작 이야기도 돌고 있어서, 만화 '아일랜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아일랜드 원작을 웹툰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더러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일랜드는 1998년 '만화'가 원작입니다. '아일랜드'라는 만화가 세상에 나온 지 25년 만에 드라마화가 됐네요.

마블이나 DC처럼 우리나라도 '세계관'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나오고 있죠. 대표적으로 강풀의 '무빙'인데요.

아일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아일랜드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그냥 가볍게 톡! 건드려만 볼게요. 겉핥기만 할 거예요. 조금 복잡하고 어렵거든요... 

 

 

 

 

슈퍼스트링 세계관

 

드라마 아일랜드, 캐릭터 싱크로율은?(김남일, 차은우, 이다희)

 

아일랜드 드라마가 나왔으니 연결해서 얘기해 보자면요.

드라마 12화 마지막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라마가 끝나고 쿠키 영상으로 '테러맨' 애니메이션 예고가 나옵니다.

웬 애니메이션? 웬 테러맨?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아일랜드와 테러맨은 같은 세계관에 있습니다. DC코믹스처럼요. 

 

 

히어로 세계관이라고 하면 보통 마블을 생각하지만 제가 DC코믹스라고 부른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세계관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대체로 어둡습니다. 놓인 환경 때문에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캐릭터들도 많죠. 그래서 밝은 느낌이 마블보다는 어둡고 음침한 DC코믹스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아일랜드, 테러맨과 공유하는 이 세계관을 '슈퍼스트링'이라고 부릅니다. '슈퍼스트링'은 아일랜드의 원작자 윤인완이 만든 세계관입니다.

웹툰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테러맨도 그중 하나죠.

 

테러맨 외에도 웹툰 '심연의 하늘, '호러전파상, '부활남', '신석기녀' 등이 슈퍼스트링 세계관 안에 있습니다. 슈퍼스트링 세계관에는 멀티버스, 외계인, 시간여행, 각종 종교 등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합니다.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

와이랩* 지적저작권(IP)의 영상화, 즉 슈퍼스트링 작품들에 대한 영상화 권리를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5년 독점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와이랩은 드라마 '아일랜드' 원작자 윤인완이 있는 창작사로 슈퍼스트링 IP보유 회사이기도 합니다.

 '슈퍼스트링' 세계관을 아우르는 콘텐츠(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가 나온다는 건데요.

강풀 월드가 '무빙'으로 시작했듯이 슈퍼스트링 세계관도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계속 콘텐츠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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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일랜드와 함께 '신암행어사'를 보셨나요? 그럼 본인도 모르게 슈퍼스트링 세계관에 입문했을지도?!

 

'슈퍼스트링 세계관' 봐야 하는 순서 등이 있지만, 복잡스럽고 어려우니 그냥... 드라마화된 아일랜드, 곧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테러맨 먼저 보세요(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