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너는 한번 보면 두 번 보게 되고 두 번 보면 세 번 보게 됩니다. 메이킹도 맛있어서 메이킹조차 막 계속 돌려보게 돼요.
그러다 보면 소소한 게 점점 눈에 들어오는데요.
배운 변태들이 호동이들을 어떻게 다뤘는지... 함께 뜯어봐요!
괜히 '내 손 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가 아님. 찡긋.
동희의 잦은(?) 터치
사실 내손너를 보면 호태가 동희를 먼저 만지는 일은 많지 않아요.
- '사람 미치게 할래?' 하면서 손을 끈다거나
- 다친 동희에 연고를 발라준다거나
- 밥 먹으러 가지고 어깨동무하거나
- '한 번만 더 가르쳐주면 안 되냐?(귤씬)' 하면서 키스하는 거 말고는(?) 거의 없어요.
귤씬 지분이 매우 크지만 그래도 별로 없어요.
근데 동희는 말이죠. 호태를 좀 무자각으로 촘촘히 만지는 편이에요.
- 경기에서 져 억울한 마음에 우는 호태 머리를 쓰담쓰담하고
- 작은 거울로 호태 몸을 훑어보기도 하고
(이건 보는 거 자체가 워낙 자극적이라... 만지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봄) - '그래. 남자끼리인데 뭐 어때'라고 말하며 그저 안 닿게 침대 끝에 누운
순진한호태에게 굳이 굳이 몸을 돌려 허리 쪽 옷을 움켜쥐면서 호태 바로 뒤로 몸을 붙인다거나...(반칙...///) - 토마토 국물이 뭐라고... 호태 손에 흐르는 토마토 국물을 너무 야하게 닦아준다거나...
- 다칠 때마다 연고를 발라주고
- 첫 키스할 때 목을 손으로 감싸고(동희 본체 아이디어. 감독님이 이미 기립한 상태지만 기립박수 치심)
- 졸고 있는 호태한테 손깍지 끼고
- 머리를 손수 말려주고 연고를 주면서도 호태 손을 슬쩍 잡아와서 쥐어주고
- 떠나면서 안아보자. 하고 꽈~악 안고.
너무 많아요. 심지어 대부분이 고자극 터치.
이성보다는 감정 99%로 살아가는 호태에게 안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어쨌든 호태 이성이 끊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기승전동희탓). 심지어 예뻐...
동희가 만지면 더벅머리 되는 호태
메이킹을 볼 때마다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 없는... 호태의 더벅머리. 동희가 어떤 식으로든 호태 머리에 손이 닿으면요. 호태는 더벅머리가 돼요.
보건실 키스신
(도대체 이 씬은 언제쯤 언급을 안 할 수가 있는 건지... 후후)
동희가 호태에게 키스를 알려줄 때 손으로 목을 감싸죠. 동희가 키스에 점점 집중을 하는 건지(-///-)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듯하면서 호태 머리를 만지는데 그 순간 호태는 더벅머리가 돼요. (이것이 바로 나노단위 시청)
키스하는 고 잠깐 사이에 호태가 키스 스킬을 점점 배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요(-///-)
키스신 뒤로 갈수록 동희가 잠깐 밀리는 순간이 두 번 있어요(-///-). 있어요. 분명 있어요.
네. 그때입니다. 바로 그때. 호태 머리카락이 붕떠요. 소소한 더벅머리가 돼요. 동희의 손길이 바로 느껴집니다. 후후.
드라이 씬
동희가 호태 머리를 말려주겠다고 부르고, 호태는 좋다고 달려오죠. 이때만큼은 호태가 강아지 같습니다.
동희는 진심을 다해서 호태 머리를 말려주는데요. 터치도 매우 부드러워요. 이때는 최선을 다한다는 표현보다 '진심'을 다한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아요.
뭐 씬이 씬인 만큼 호태 머리가 대놓고 더벅머리가 됩니다. 의도치 않게 더벅머리 만든 동희도 동희지만, 더벅머리인 채로 얌전히 멍 때리고 앉아있는 호태 본체가 너무... 예뻐요.
4화 보건실 메이킹 보다가 지루해지면(?)
5화 메이킹을 잘라 잘라 시청해 보시기 바라요.
귀여운 호태 동희를 만날 수 있어요.
내손너는 사실 볼 때마다 새로워요.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내손너의 호태 동희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네요.
BL은 역시 뜯어봐야 제 맛.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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