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카카오 웹툰 추천(feat. 3다무)

 

지난 포스팅에서 출근길에 뭘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지(?) 공유하면서 '웹툰 보기'를 공유했었는데요. 연장선으로 웹툰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카카오웹툰 중심으로 추천하고요 3다무 보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다음엔 네이버웹툰을 추천해 볼게요!)

 

 

3다무 보는 방법

 

다음웹툰이 카카오웹툰으로 바뀌면서 가장 크게 변한 건 유료로 웹툰을 보는 방식이죠. '대여권 일괄 구매'에서 '(1차) 캐시 충전, (2차) 보고 싶은 웹툰별로 캐시를 대여권으로 전환'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유료로 웹툰을 보기 위한 단계가 하나 더 늘어난 거죠. 이때, 기존 다음웹툰 구독자의 반발이 굉장히 심했어요. 지금은 정착이 된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무료를 보는 방식으로 '3다무'를 도입하게 됩니다. '2다무', '1다무'도 있는데요. 3다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 3다무 이용권으로 볼 수 있는 회차는 썸네일 오른쪽 상단에 시계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3다무는 3시간마다 웹툰이 하나씩 무료로 풀린다는 건데요. 즉, 하루에 웹툰당 8개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3다무를 활용할 때,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보통 3~4개를 봤던 것 같아요. 

 

3다무 사용하는 방법은 

• 3다무 이용권이 생기면 아직 보지 않은 다음 회차 또는 다시 보고 싶은 회차 클릭! (3다무 이용권으로 볼 수 있는 회차는 오른쪽 상단에 시계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 클릭하면 '3다무 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라는 버튼이 나옵니다.
• '예'를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어요.

 

몰아보기를 좋아하는 터라, 3다무 이용권이 생길 때마다 사용(클릭만 하고 읽지 않기)하고 다음날 한 번에 3~4개씩 몰아봤던 것 같아요. 3시간마다 알람을 맞춰놓고 사용하시는 분도 봤습니다(세상 부지런한 분. 엄지 척).

3다무 이용권은 3일까지 유효하고 3일 안에 읽지 않으면 다시 구매하거나 3다무 이용권을 통해 봐야 합니다.

* '2다무'는 2일에 한 장, '1다무'는 1일에 1장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3다무 사용법도 알게 됐으니, 이제 웹툰을 읽어볼까요?

 

 

 

카카오 웹툰 추천

 

유부녀 킬러

 

 

유부녀 킬러를 추천할 때마다, 불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아닙니다!

 

'유부녀 킬러'는 정말 킬러의 이야기예요. 이 킬러가 유부녀일 뿐이고요.

유부녀로서의 삶, 킬러로서의 삶을 보여주며 줄타기를 합니다. 킬러는 개인으로 활동하는 게 아니라 킬러 집단(회사)에서 굉장히 계획적으로 활동하고요. 킬러의 타깃은 법으로 제대로 응징하지 못한 범죄자입니다. 그래서 보는 동안 약간의 대리 만족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나와서 굉장히 재밌어요. 초반 몰입도도 상당합니다.

초반엔 킬러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유부녀 킬러'를 검거하기 위한 경찰들의 이야기로 진행되고 있어요. 안 잡혔으면 좋겠....

 

'유부녀 킬러'는 연재 4개월 만에 판권이 팔렸다고 해요. 영상으로 만날 생각 하니 벌써 두 근 반 세 근 반합니다.

 

퀴퀴한 일기

 

 

이거... 안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퀴퀴한 일기는 3.2억 뷰를 달리고 있는 인기 있는 코믹/일상툰입니다. 2016년도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7년째네요. 웹툰 작가님이 결혼해서 쌍둥이를 낳아 키우는 모습까지 웹툰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재미는 물론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30~40대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 나이대에서 생각할 법한 고민들, 친구들과의 대화, 가족과의 이야기 등 다양한 상황들을 보면서 나도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퀴퀴한 일기'의 백미는 댓글입니다. 댓글들이 너무 찰지고... 드립력도 레벨이 다르고...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서로 응원하고 함께 아파하는 모습들을 보면 퀴퀴한 일기 댓글창은 커뮤니티화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웹툰 보시는 분들! 댓글도 꼭 함께 보시길.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아비무쌍

 

 

무협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카카오웹툰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볼 수 있는 웹툰이 '아비무쌍'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비무쌍은 17년부터 연재해 왔어요. 3.8억 뷰의 어마무시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인기작입니다. 

 

부인이 죽고 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노가장)의 이야기입니다. 근데 그 아버지가 중원에 있는 아버지인지라, 이게 그렇게 단순하진 않습니다.

 

주인공(노가장)은 죽을 고비도 넘기고 이런저런(?) 상황을 거치는데요. 무술을 익히면서 중원 최고의 인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노가장의 자녀(2남 1녀)들도 무술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내로라하는 대가들이 자녀들을 제자로 맞기 위해 노력하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레벨 업하기 위한 상황들이 쉴 새 없이 터져요. 지루할 틈이 없고,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개성 만점이라 보는 맛이 있습니다. 액션씬도 잘 표현했고요. 카카오웹툰 최고의 웹툰인 만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재벌과의 인터뷰

 

 

단연코! 우리나라에서 '가장 편견 없는 웹툰'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코믹/로맨스 웹툰인데요. 이렇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오랜만에 봅니다.

웹툰을 보면서 '이렇게 흘러가겠지'라고 생각해도 그대로 흘러간 적이 별로 없습니다. 정말 의외성이 있는 웹툰이에요.

 

웹소설 작가인 주인공이 외국에서 재벌과 재난을 당하는 순간부터 '응? 이게 이렇게 흐른다고?'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홀린 듯이 웹툰을 보게 됩니다.

결국 재벌남도 주인공에게 빠지게 되죠. 누나와 함께요... 두 남매가 주인공을 차지(?) 하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그 과정에서 보이는 대사, 상황들이 허를 찌르고 재밌습니다. 

 

코믹, 로맨스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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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넘는 출퇴근 시간, 웹툰 하나만으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요. 3다무를 활용하며 야무지게 웹툰을 만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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