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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3시간 직장인, 시간 보내는 방법(feat.웹툰)

MulStu. 2023. 5. 21.

미디어업계에서 일하다 보니 직장이 보통 목동, 상암 등에 위치해 있는데요.
서울 외곽에 살아서 그런지 어느 회사를 가도 편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을 보냅니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잘 사용하려고 하는 노력(?)하는 편이에요. (저는 출퇴근 지하철에서는 잠을 거의 안 자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출퇴근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궁금한데...

제가 보통 보내는 출퇴근 시간!

일기처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웹툰! 당연 웹툰!

 

카카오웹튼-메인페이지
카카오웹툰 메인 페이지

 

우리나라 웹툰은 최고인 것 같아요. 

하루종일 웹툰을 보라고 해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입니다. 소재도 다양해서 보는 맛이 있어요. 네이버, 카카오 등 가리지 않고 봅니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로 부쩍 많이 제작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웹툰에 애정이 있어서 그런지 웹툰 원작 드라마나 영화는 웬만하면 다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직업과 취미, 좋아하는 걸 모두 아우르는 게 저에게는 '웹툰'입니다.

진짜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 한가득인데요. 다음에는 출퇴근하면서 보면 좋을 웹툰을 몇 개 들고 와야겠습니다(후훗)

 

네이버웹툰-요일별-웹툰
네이버 웹툰 요일별 웹툰

 

 

강아지, 고양이 예뻐하기

 

평온한 마음으로 회사에 출근하고 싶을 때, 강아지나 고양이 영상을 일부러 찾아봅니다.

마음의 평화가 와요. 미소 지으면서 출근할 수 있습니다. 때로 회사에서 화나고 짜증 날 때도 조용히 강아지와 고양이 영상을 꺼내보기도 합니다. 화가 가라앉아요...

털쟁이들이 저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것 같아요(?)

 

 

업무 이슈 미리 챙기기

 

이건... 회사에 중요 이슈가 있을 때만(!) 하는 편입니다.
하루에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어떻게 일할지 체크하는 건데요.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핸드폰 메모장에 챙겨야 할 것들을 적어둡니다. 이렇게 해두면 헤매지 않고 그날 일을 마무리하는데 좀 수월한 것 같습니다.

 

회사 일은 회사에서만 하고 싶기 때문에... (찡긋) 출퇴근 시간에 이런 짓(?)을 하는 건 중요 행사가 있거나 일이 터져서 당장 그날 해결해야 할 경우에만 해요(직장인의 삶이란...)

 

이렇게 하는 것도 집과 회사를 분리하고 싶어서... 집에 있는 시간  말고 '출퇴근 시간'을 선택한 건데요. 짧은 시간 안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꽤 효과적입니다. 집에서는 내 개인 삶을 즐기자고요.

 


 

다른 직장인 분들과 별반 다를 게 없을 것 같죠?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어떻게?' 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지만, 이렇게 나름 소소하게 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긴 직장인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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